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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읽기] 국내 은행의 해외 실적 본문
🚪 들어가며
이번 포스팅을 통해 국내 은행의 해외 실적에 관한 기사 2개를 읽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 동남아서도 '이자 장사'만?…K은행들 '해외 성적표' 봤더니
🔗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078681
📚 기사 요약
국내 은행의 해외 실적 감소
국내 은행들이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이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해외 순이익은 3379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38.1% 감소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해외 금융당국의 제재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해외 점포 감소와 내수 의존도 증가
한국 은행의 해외 점포 수는 2022년 207개에서 2023년 202개로 감소했습니다. 국내 은행의 해외 사업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내수 의존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은행의 이자 수익 의존 심화
국내 은행들은 이자 수익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며 이런 성향이 커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3년 상반기 국내 은행의 전체 이익 중 89.8%가 이자이익에서 발생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의 출혈 경쟁
국내 은행들이 동남아시아에 집중적으로 진출했지만, 출혈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금융 인프라가 열악한 동남아에서의 소매 금융에 치중한 전략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외 점포 수가 외환위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함
외환위기 이후 줄어들었던 해외 점포 수가 여전히 외환위기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해외 자산 비중도 낮습니다.
해외 기업금융 확대 필요성
전문가들은 국내 은행들이 소매 금융에 집중된 해외 전략을 다각화하고, 기업금융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은행과의 비교
국내 은행들의 이자이익 비중은 해외 주요 은행들보다 높은 수준이며, 이는 수익 다각화의 부족을 보여줍니다. 미국 은행들은 이자이익보다 다양한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 해외 간 은행, 현지 금융당국 몽니에 '몸살'
🔗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078671
몽니: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출처: 구글 사전)
📚 기사 요약
국내 은행의 해외 제재 급증
국내 4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이 지난 1년 동안 해외에서 받은 제재 건수가 25건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현지 금융당국의 규제와 제재가 강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사유로 인해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제재 사유와 사례
국민은행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18건의 제재를 받았고, 우리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지적받았습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자금세탁 방지와 회계감사 오류 문제로 제재를 받았습니다.
현지 금융당국의 강화된 규제
현지 당국의 강화된 규제로 인해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표적 제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특히 제재가 잦고, 충당금 적립 요구도 빈번합니다.
글로벌 전략 수정
규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국내 은행들은 법인 설립 대신 현지 업체에 지분 투자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전략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인도 학자금 대출 기업에 지분을 투자한 사례가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
현지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국 금융당국이 현지 감독당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내 생각
국내 은행들이 향후 취할 수 있는 해외 진출 전략을 아래와 같이 키워드 별로 정리해봤습니다.
규제 리스크 관리 강화
앞으로 국내 은행들은 현지 금융당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지 법규와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방향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으며, 한국 금융당국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수익 다각화 전략 강화
국내 은행들은 이자 수익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금융, 투자부문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모색함으로써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
법인 설립 대신 현지 업체에 지분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은행이 인도 학자금 대출 1위 기업에 투자한 것처럼, 국내 은행들은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 관계를 넓히는 방향으로 글로벌 전략을 수정할 것입니다.
정부의 지원과 국제 교류 확대
현지 금융당국의 규제와 제재를 완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현지 금융당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은행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국내 은행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 수정과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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