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읽기] 은행권, 다시 금리 인상

은행권, 한달 만에 금리 인상 재개

🔗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575221

은행권, 한달 만에 금리 인상 재개

 

 

📚 기사 요약

 

은행들이 다시 가계대출 금리 인상

 

지난달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되 금리는 올리지 말라’는 주문을 내놓은 이후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하자, 한 달 만에 은행들이 다시 금리 인상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우려로 선제적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

 

신한은행은 10월 4일부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2%포인트 인상할 예정입니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2%포인트 오릅니다. 또한, 전세대출 금리도 큰 폭으로 인상됩니다.

 

 

신용대출 금리 인상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을 포함한 여러 은행들이 신용대출 금리도 인상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6개월마다 금리가 변하는 신용대출의 가산금리를 0.3%포인트, 1년마다 변하는 상품의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올렸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세 지속

 

정부의 압박으로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은 7~8월 동안 총 22회에 걸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지만, 대출 증가 속도는 여전히 빠릅니다.

 

 

대출 조건 강화 및 접수 채널 축소

 

금리 인상 대신 대출 조건을 강화해온 은행들은 이제 대출 접수 채널까지 축소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대출 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를 중단하고, 우리은행도 같은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 내 생각

은행들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결국 은행들이 한 달 만에 금리를 인상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향후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지만, 동시에 대출 조건을 강화해 부실 대출 리스크를 줄이려는 신중한 대응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한국은행과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와 경제 안정을 위해 금리 정책과 대출 규제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