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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읽기] 유·사산아 비율, 최근 10년 간 최고치 갱신

박뭉균 2024. 10. 21. 10:09

"35세 넘어 낳으려 해도…" 올해 벌써 4만명 '초유의 상황'

🔗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068991

 

"35세 넘어 낳으려 해도…" 올해 벌써 4만명 '초유의 상황'

"35세 넘어 낳으려 해도…" 올해 벌써 4만명 '초유의 상황', 늘어난 고위험 산모…올해 4만명이 유·사산 25.4%로 10년 만에 '최고' 첫 출산 33세 OECD '최고령' 35세 넘는 고위험 산모도 36% 정부, 유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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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정리 

유산: 임신 20주 이전에 태아가 사망해 자궁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산: 임신 20주 이후에 태아가 사망한 상태에서 분만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번 통계에서 유산 수치는 인공 임신중절(낙태)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 기사 요약

 

유·사산아 급증, 10년 만에 최고치

 

올해 상반기 유산과 사산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기가 4만 명에 이르며, 유·사산아 비율은 25.43%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늦은 사회 진출과 만혼으로 인한 고령 출산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유·사산아 10년간 100만 명 발생

 

최근 10년 동안 유·사산아는 10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2023년 상반기 유산아는 약 3만9천 명, 사산아는 121명이었으며, 같은 기간 출생아의 34.1%에 달하는 숫자가 유산 또는 사산되었습니다.

 

 

유·사산아 감소 추세에도 비율은 증가

 

유산과 사산의 절대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유·사산아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상반기 25.43%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령 출산과 유·사산 증가의 관계

 

고령 출산이 유·사산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고령 산모는 자궁벽에 태반이 원활히 형성되지 않거나 유전자 돌연변이 가능성이 커 유산과 사산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첫 아이를 낳는 산모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고위험 산모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고위험 임신부 지원책

 

정부는 고위험 임신부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및 유산방지제 급여화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유전적 요인 때문에 100% 예방은 어렵습니다. 사회 전반의 배려와 직장 내 임신부 지원 제도 정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사회적 변화의 필요성

 

취업, 결혼, 출산이 늦어지는 사회적 구조가 유산과 사산율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으며, 청년층의 삶을 개선하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청년층의 사회 진출과 결혼, 출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 내 생각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태어날 수 있었던 아기들마저 유산이나 사산으로 인해 세상을 보지 못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깝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현실입니다. 청년층의 사회 진출과 결혼이 늦어지고 고령 출산이 증가하며  이러한 문제가 더 부각되고 있는 상황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큰 도전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아기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이 더 안전하고 부담 없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의료 지원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